the SOUL oF Singapore : BRAND

싱가포르의 상징, 브랜드 1호점 이야기

시작은 미약해도, 끝은 창대하리라!
싱가포르의 중심부에서 그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4개의 브랜드와 그들의 1호점을 탐험해보는 시간.

야쿤 카야 토스트
야쿤 1호점
이제 싱가포르 간식의 대표 브랜드가 된 야쿤 카야 토스트는 1944년 창립한 이후 현지인의 아침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 야쿤은 창립자의 이름이고, 카야는 ‘달걀의 달콤한 맛’이라는 뜻이다. 차이나 스트리트에 위치한 1호점은 싱가포르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공간. 카야잼으로 만든 토스트는 부드러운 코코넛과 달콤한 설탕의 조화로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시작은 작은 노점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싱가포르 전역에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인과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호점에서는 신선한 카야잼으로 만든 토스트와 함께 전통 싱가포르 커피를 맛볼 수 있는데,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이 어우러져 로컬의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벵가완 솔로
머린 테라스 본점
가정주부인 아나스타샤 리우 여사가 자신의 주방에서 만든 케이크와 쿠에(Kueh, 전통 로컬 과자)를 이웃에게 나눠 주며 시작된 제과점이다. 그녀의 손맛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면서 오늘날 싱가포르 전역에 체인점을 둔 대표적 디저트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머린 테라스에 위치한 본점은 첫 매장이자, 40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전통과 맛을 이어가고 있는 특별한 장소.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풍기는 고소한 냄새와 싱가포르 전통의 페라나칸 스타일 케이크와 디저트는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한다.

바샤커피
ION 오차드 본점
커피 애호가 사이에서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명품 브랜드, 바샤커피. 최근 서울에도 분점을 오픈한 이 브랜드의 첫 매장은 ION 오차드점이다. 1910년에 설립된 바샤커피는 모로코 마라케시의 아라베스크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매장을 열며 싱가포르에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ION 오차드 본점은 200종 이상의 커피를 제공하며, 단순한 커피 매장을 넘어 고급스러운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TWG 티
리퍼블릭 플라자 1호점
싱가포르의 금융 중심지인 래플스 플레이스에 위치한 TWG 티의 리퍼블릭 플라자 매장은 한마디로 ‘차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2008년에 설립된 TWG 티는 세계 최고의 차를 선보이겠다는 비전 아래 1호점을 열었고, 800종 이상의 차를 보유하며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리퍼블릭 플라자 1호점은 티 마니아들에게 차의 역사와 문화에 깊이 빠져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티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맞춤형 차를 즐기며, 차와 어울리는 디저트를 곁들이는 호사를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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